# 노후 준비 성공 전략 (복리의 힘, 배당 ETF, 자산 배분)
노후 준비는 현재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불안 요소입니다. 특히 사교육비와 생활비로 월급의 대부분이 소진되는 한국 사회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는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간이라는 무기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래에셋 센터장의 조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노후 준비 전략을 살펴봅니다.
## 복리의 힘을 활용한 장기 투자 전략
72의 법칙은 노후 준비에 있어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 개념입니다. 워렌 버핏의 철 공간인 모니시 파브라이는 이 법칙을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72의 법칙이란 내 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공식으로, 72를 연 이율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연 이율 10%라면 72를 10으로 나눈 7.2년, 즉 약 7년 후 두 배가 됩니다.
현재 1억 원을 가진 30~40대 직장인이 연평균 15%의 수익률을 올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5년 후 2억, 10년 후 4억, 15년 후 8억, 20년 후 16억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가진 자산을 장기간 보유할 것인가입니다. S&P 500의 경우 시기마다 다르지만 대략 연평균 8~12%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시장 수익률 8%만 달성해도 9년에 한 번씩 자산이 두 배가 됩니다. 10%라면 7년마다 두 배입니다. 30대라면 이런 수익률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다수가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심리적 요인입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복리의 세계관을 믿지 못하게 만듭니다. 천천히 확실하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믿는 대신,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사교육비로 월급의 절반이 사라지는 상황이 일반적입니다. 식비, 학비, 자녀 교육에 치중되어 저축은 정말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알고 있어도 모으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상황에서도 월 50만 원이라도 꾸준히 투자한다면 복리의 힘으로 충분히 노후 준비가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고, 시장이 흔들릴 때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 배당 ETF와 캐시플로우 자산 구축법
50대 직장인이 월 50~60만 원의 여유 자금으로 노후를 준비한다면 어떤 전략이 적절할까요. 전문가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을 게더링(gathering), 즉 수집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할 것을 권장합니다. 인덱스, 배당 성장 ETF, 커버드 콜 같은 상품 중에서도 수익률이 너무 높은 것보다 오히려 낮고 안정적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수익률은 공짜가 없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현금 흐름이 나오는 자산을 5년이든 10년이든 꾸준히 모아가면 매년 조금씩 배당금이 늘어납니다. 여기서 핵심은 받은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는 배당 재투자 효과입니다. 배당 재투자를 하는 것과 배당금만 받아 쓰는 것은 5년만 지나도 큰 차이가 나며, 10년이면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50대라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동안 캐시플로우 자산을 게더링하면서 나오는 배당금을 계속 재투자해 캐시플로우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투자 경험이 없는 분들은 꾸준히 모아가다가도 시장이 한번 크게 흔들리면 회의감이 듭니다. 이럴 때 최악의 선택은 투자를 중단하거나 손실 상태에서 파는 것입니다. 최선은 추가 불입을 하는 것이고, 차선은 기존에 넣던 금액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손실을 확정시키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시장은 5년 기다리면 다시 오르기 때문입니다.
SCHD 슈드나 제피 같은 고배당 ETF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는 나이가 많거나 투자 성향 자체가 보수적인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목적지에 가는 길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는 팔란티어 같은 성장주로, 어떤 이는 국내 배당주로, 어떤 이는 미국과 한국 배당을 섞어서 각자의 길을 갑니다. 중요한 것은 내게 어떤 방법이 편한지 찾는 것입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만 버린다면 배당 솔루션은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배당 자산은 매매 대상이 아니라 수집 대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자산 배분과 연금 계좌 운용 실전 전략
은퇴를 앞두고 퇴직금 1억 원만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히 이것만으로는 노후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투자의 세계에는 구원자가 없습니다. 당신의 삶을 구원하겠다고 약속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사기꾼입니다. 투자의 세계는 자기 책임의 원리가 작동되는 시장이며, 어떤 메시아나 구원자가 나타나 계시를 줘서 하나만 들면 해결될 것이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분들은 저소득 일자리라도 일을 하면서 고민해야 합니다. ISA 계좌를 활용해 계속 채워나가면서 배당 성장 ETF를 한국과 미국을 섞어 담고, 보수적인 커버드 콜 상품도 조합할 수 있습니다. 수익은 낮을 수 있어도 당장 캐시플로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배당금이 계속 나오면 재투자하면서 인적 자본(노동 소득)과 결합시켜 나가다 보면 경험이 쌓이고 자기만의 답을 찾게 됩니다.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월 300만 원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국민연금을 제외하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월 200~300만 원 정도 나오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 성장 ETF를 통해 월 200~3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시간과 복리, 그리고 꾸준함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 미래에셋 센터장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50대 후반인 현재 절반 이상이 배당 관련 자산, 즉 캐시플로우 자산입니다. 액티브 펀드도 있고, TDF도 있으며, 인덱스도 당연히 있지만 비중의 문제입니다. 하나로 승부를 보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을 분산해 놓고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타겟 데이 펀드처럼 비중으로 승부하는 자산 배분적 관점이 효율적입니다. 과거 20년 동안은 연금 자산의 99%를 주식 자산으로 운용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배당과 캐시플로우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결국 노후 준비는 현재의 희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입니다. 사교육비와 생활비로 여유가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은 분명 존재하지만, 월 50만 원이라도 꾸준히 시작한다면 복리의 힘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빨리 부자가 되려는 조급함을 버리고, 시장 수익률을 믿으며, 배당 자산을 게더링하듯 모아가는 것입니다.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는 첫걸음은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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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youtu.be/Rnw2AzTx9uk?si=Fq8UbXsdOQZgFY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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